주말엔 다같이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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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2  ASMR이 필요 없는 자연 속 숙소 4

이른 아침에 지저귀는 새소리, 마당을 데우는 따사로운 햇볕, 까만 밤에 빛나는 별. 구불구불 산길 너머에서는 우리가 쉽게 마주할 수 없었던 아름다운 풍경이 온종일 펼쳐집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사랑하는 이들과 마음껏 누리며 다정한 하룻밤을 보내기 좋은 숙소 네 곳을 소개합니다.




1. 숲속의 작은 오두막, 평택 트리 하우스

초록 잎이 무성한 거대한 나무 사이에 아담한 오두막이 보인다. 동화에서만 접했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은 평택의 트리하우스다. 세 채의 트리하우스와 한 채의 펜션이 널찍하게 자리 잡고 있어 독립된 공간이 보장되며 소규모로 이용 가능하다. 고요한 정취가 느껴지는 산속 트리하우스부터 침대 머리맡으로 푸르른 녹음이 보이는 곳, 이웃집 토토로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 곳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간이 존재한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프라이빗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예약을 통해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은 물론 일행마다 모닥불을 피우고 바비큐까지 즐길 수 있어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이런 점이 좋았어요


"집에서는 경험해볼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해 아이들이 즐거워했어요.

사다리를 타고 다락방을 오르내리고, 도르래 바구니를 이용해 소꿉놀이도 하고요.

오두막에 연결된 흔들다리까지 있으니 숲속 놀이터나 다름없었어요!"


주소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삼봉로 442-15 
홈페이지 treehousekorea.com  
(현재는 펜션을 제외한 모든 트리하우스가 숙박 대신 체험형으로 임시 운영 중)



2. 푸른 초원의 절정, 상하농원


초록 잎이 무성한 거대한 나무 사이에 아담한 오두막이 보인다. 동화에서만 접했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은 평택의 트리하우스다.

세 채의 트리하우스와 한 채의 펜션이 널찍하게 자리 잡고 있어 독립된 공간이 보장되며 소규모로 이용 가능하다.

고요한 정취가 느껴지는 산속 트리하우스부터 침대 머리맡으로 푸르른 녹음이 보이는 곳,이웃집 토토로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 곳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간이 존재한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프라이빗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예약을 통해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은 물론 일행마다 모닥불을 피우고 바비큐까지 즐길 수 있어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이런 점이 좋았어요


"농원이 워낙 넓고 다양한 공간이 자리해 있어 아이와 산책하며 뛰놀기 좋았어요.

공방에서 소시지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소와 양에게 먹이 주는 일도 즐거워하더라고요.

오감으로 자연을 맛보는 좋은 기회였어요."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상하농원길 11-23
홈페이지 sanghafarm.co.kr 



3. 정다운 산골 학교, 오월학교 

춘천의 끝자락, 오월리 산골에는 붉은색 지붕의 단층 건물과 아담한 운동장이 자리한다. 시골 학교의 정겹고도 소박한 분위기를 풍기는 오월학교는 폐교를 개조해 완성한 가족 친화형 공간이다. 
숙소부터 카페 및 레스토랑, 목공 체험장까지 갖추고 있으며 철마다 다른 행사로 가족들을 맞는다. 지난겨울에는 아이와 아빠가 함께 썰매를 만드는 목공 프로그램이, 올봄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플리마켓이 열렸다.
낮은 창가 너머로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진다. 해가 저물면 빈티지 카라반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캠핑에 온 듯한 기분까지 만끽할 수 있어 가족들의 오붓한 안식처로 자리한다.


이런 점이 좋았어요


"어린이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살아 있는 공간이에요.

어린이도 편히 먹고 마실 수 있는 식음료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목공 체험 이외에도 모래 놀이부터 고리 던지기 등 아이들이 호기심을 보이는놀거리들이 꽤 많아요.

카페에는 어린이 전용문이 있어 아이가 십 분 넘게 작은 문을 드나드는 재미에 폭 빠졌어요!"


주소 강원도 춘천시 서면 납실길 160
SNS instagram.com/owol_school




4. 고즈넉한 하룻밤, 농암종택


일과 육아 전쟁에 피로해져 있는 이들이라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농암종택에서 하룻밤 머물러 보는 것은 어떨까.
안동 산골에 자리 잡고 있는 위치 특성상 편의 시설이 부재해 필요한 짐을 미리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종택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러한 불편함은 단번에 잊어버리게 된다.
주변을 둘러싼 강산, 깎아내리는 절벽, 이와 어우러지는 오래된 고택을 바라보면 자연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 든다.
어스름한 밤에는 처마 지붕 위로 별이 쏟아질 듯한 광경이 펼쳐진다. 새벽녘 물안개를 맞으며 물수제비를 뜨는 것도 이곳의 묘미. 특별히 무언가를 할 필요 없이 산멍을 때리며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 그간의 찌든 피로가 말끔히 씻겨 내려갈 것이다.

 


이런 점이 좋았어요


"예약 가능한 열다섯 채의 한옥이 있으며 한옥마다 내부 배치나 보이는 경치가 조금씩 달라요. 

화장실이 숙소 바깥에 있는 한옥도 있으니 세부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예약하는 게 좋아요.

그중 강각과 궁구당은 숲을 조망할 수 있는 숙소라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랍니다.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33
홈페이지 nongam.com




글 | 박지은

사진 | @flower_button @_luvlani @yhmiiin @wanihyuni_travel_diary @hey42_stayhouse @owol_school @junpics_official @minseo_tina